[책리뷰] 아마존 '포에버 데이 원' - 램차란 외

2020. 7. 26. 14:05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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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포에버 데이 원 (원제: The amazone Management System)

저자 : 차란, 줄리아

 

포에버 데이 원

 

Amazon !

'제프 베조스' 1994년에 설립한 세계 최대의 온라인 유통회사이다. 한국에 진출하지는 않았지만 해외직구를 위해 아마존에 수시로 접속하거나. 가성비 태블릿 '파이어 HD' 사용하는 사람들을 있다.

 

'포에버 데이 ' 아마존의 경영전략, 인사전략, 핵심가치, 비즈니스 모델 등을 6개의 챕터로 설명하고 있다. 필자() 책을 받자마자 하루에 걸쳐 정독했다.(필자는 통상 책의 목차를 읽고 일주일의 기간을 두고 읽는다) 그만큼 '포에버 데이 ' 몰입하기에 좋은 군더더기 없는 내용과 구성. 그리고 패배주의와 무사안일주의에 경종을 울리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근래에 읽은 경영관련 최고수준이며, 저자와 번역자의 높은 수준을 짐작할 있다.(번역서임에도 어색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참고: 원서의 제목은 'The amazone Management System' 이다.

 

 

 

목 차

서문지금 당장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CHAPTER 1. 고객 집착 비즈니스 모델

아마존의 비즈니스 모델

아마존의 핵심 아이디어

아마존은 어떻게 비즈니스 모델을 현실화할 수 있었을까?

 

CHAPTER 2. 지속적으로 인재의 기준치를 높여주는 인재풀

아마존이 생각하는 적합한 인재의 기준

적합한 인재 영입을 위한 아마존의 노력

인재를 머물게 하는 자기 강화 메커니즘

최고의 인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

 

CHAPTER 3. AI 기반 데이터 및 측정지표 시스템

답은 숫자에 있다

빌더들을 자유롭게 하는 데이터 및 측정지표

AI로 구동되는 강력한 디지털 도구

 

CHAPTER 4. 완전히 획기적인 발명 기계

끝없이 발명하기 위한 아마존의 방법

계속해서 빅 아이디어를 모색하라

끈기 있게 아이디어를 구축하라

신중하게 팀을 구성하라

 

CHAPTER 5. 신속하고 탁월한 의사결정

타입 의사결정속도가 중요하다

타입 의사결정몇 가지 중요한 결정에 집중하라

조직 전체가 탁월한 의사 결정을 하게 하라

 

CHAPTER 6. 영원한 Day 1 문화

영원히 Day 1 조직이어야 하는 이유

Day 2를 막아라

영원한 Day 1 문화를 만들어라

부록아마존의 9가지 경영 및 의사결정 접근법 아마존의 14가지 리더십 원칙

 

 

아마존의 부정적 이미지

'이 책의 내용은 가능한  아마존이 '잘하고 있는 ' '배워야  ' 중심으로 긍정적인 측면들에 초점을 맞췄다. 최근에는 아마존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서부터 노동관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판적 기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기사에서 언급되는 많은 문제들은 진지한 고려와 조치가 필요한 사안들이다. 해당 문제들에 대해 아마존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P33

우리에는 기업 'AMAZON' 어떤 감성을 가지고 있나?  필자() '아마존' 부정적 감성을 가지고 있다. 우선 '제프 베조스' 우리에게 익숙한 인물이 아니다.(심지어 이름도 어렵다) '알리바바' '마윈'보다 인지도가 떨어지고 감동적인 스토리가 없다.  가끔 들려오는 가혹하리만큼 엄격한 아마존의 인사관리제도는 필자가 가진 유통기업의 보수성에 대한 거부감과 합해져 아마존에 대한 무의식적 무관심을 낳게 했다.  만약 아마존이 한국에 진출한다면 많은 비난에 시달릴 같다. (아마존은 한국의 노동문제로 진출 하지 않았을 있다)

 

 

 

아마존의 플라이휠 전략

'아마존의 유명한 플라이휠 개념은 플랫폼이 작동하는 메커니즘을 시각작으로 생생히 보여준다. 독립된 온라인 상점은 기본적으로 대단히 많은 아이템을 대단히 많은 고객들에게 제공할  있을 때만 계속 성장할  있다.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은 3 판매업자들에게 모든 것을 개방해 이들이  많은 주문을 받을  있도록 함으로써, 마치 뉴턴 물리학에서 양자역학으로 도약하듯 선형적 성장에서 기하급수적 성장으로 도약할  있다.' .. P46

 

아마존의 플라이휠 도표는 아마존의 전략을 눈에 보여준다. 필자가 책을 읽으면서 '제프 베조스' 감동한 주된 요인은 '제프 베조스' 모든 말과 행동이 '플라이휠' 개념하에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어떤 리더든 자신의 철학을 세울 있다. 하지만 철학을 타인에게 흔들림없이 설명하고 설득하는 것은 어려우며 일관되게 행동하는 것은 더더욱 어렵다. 아니 대부분의 인간은 불가능하다. (특이한 것은 망나니 행동은 일관되게 유지할 있다. 이것이 인간의 본성이기 때문 아닐까?)

 

아무튼 뉴턴의 양자역학과 선형적 성장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문돌이가 이해하기 쉽게 규모의 경제, 시스템 경영으로 이해하자.

 

 

아마존의 철저한 채용, 교육, 평가, 보상 시스템

'역사를 보면 매혹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해낸 사람들의 꿈이 대부분 실패했음을   있다.  그럴까? 그들의 꿈은 대개 몽상으로 남을 , 자신의 꿈을 현실화하는 '빌더'에게 필요한 실행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 P69

바람직한 말만 한다. 꼰대임에 틀림없다.

나에게 몽상은 달콤한 것이다. 마치 현실에서 무언가를 이룬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어릴적 슈퍼맨 영화를 보고 슈퍼맨이 되는 꿈을 적이 있다. 아침에 일어났을 , 여느 때와 다른 느낌을 받았다. 밤새 없는 온갖 호르몬이 몸에 퍼져있었다. 몸이 붕붕뜨고, 야릇하며, 기쁜데 웃음이 나지 않고, 자신감이 넘치는데 힘은 없었다.  나같이 평범한 사람에게 몽상은 삶의 사치품이다. 가끔 사치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하지만 현실에서 승자는 빌더(Builder). 내가 원하는 것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실질적인 능력이다. 누구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할 있다. 아니 대부분 제시하고 있다.  방향만을 제시하고 자신이 무언가를 만든듯한 혹은 만들 있다는 착각을 한다.  책이 내게 매력적인 이유는 바로 점에 있다. 내가 마치 아마존을 만든듯한 착각을 하게 만든다.  경영학 책임에도 소설책을 읽듯 글을 썼다.  지금과 같은 감정이라면 '제프 베조스' 밑에서 영혼을 갈아 넣고 싶다.  하지만 개월이 지나면 '제프 베조스' 눈을 피해 숨어다닐 모습이 예상된다.

 

'자포스의 CEO인 토니 셰이도 이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는 심지어 잘못된 채용으로 파생되는 비용을 계산해 그 금액이 무려 1억 달러에 이른다는 결론을 얻기까지 했다. 때문에 그는 신입사원의 경우 4주 교육기간 중 회사가 본인과 맞지 않다고 생각하면 2,000달러를 받고 떠나도록 하는 놀라울 정도로 특이하지만 효과적인 정책을 생각해 냈을 것이다.
베조스는 이 기발한 방식의 가치를 높이 평가해, 아마존 주문이행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진 퇴사 장려금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 P71

부정적인 인재가 조직에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지 중간관리자가 되면 알게된다. 관리자가 겪는 대부분의 스트레스는 부정적인 인재 , 두명 때문에 발생한다. 물론 관리자의 리더십역량에 문제가 있을 있다.  하지만 또한 관리자를 잘못 선발한 것이 되니, 대부분 조직의 문제는 ,두명의 부정적인 사람 때문에 발생한다. 그런데 ,두명이냐고?  조직원이 명있는데 여덟, 아홉이 문제라고 인식하면 해결책이 없고, 그런 조직에 남아 고민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어떤 조직이든 사람이든 ,두명의 소수에게 문제를 원인을 두고 벌하는 것이 인간사회의 룰이다. 맞다. 나도 부당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건 인간의 한계다.  바티칸에도 존경받는 20% 비난받는 20% 신부가 있다고 한다.

 

'자진 퇴사 장려금 프로그램' 아마존이 비난받는 이유 하나일 것이다. 예상컨데 아마존의 직원들은 항상 긴장 해야 것이다.  '제프 베조스' 정도의 동기를 가진 사람은 극히 드물다.  하지만 '제프 베조스'에게 감히 조언할게 있다. '제프 베조스', ' 게이츠', '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 '마크 저커버그' 팀을 이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창업한다고 가정해 보자.  분명 명은 무능한 놈이 되고 퇴출된다. 이건 인간사의 진리다.  어쨌든 앞에서 말했든 '제프 베조스' 흔들림 없는 철학과 실행력은 내게 너무 매력적이다.

 

 

영원히 Day 1 조직이어야 하는 이유

'물리학 세계에서는 우주의  엔트로피,  무직서의 정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한다.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조직이 방치되면 조직의 효율성과 활력이 저하되고 복잡성과 경직성이 높아진다. 이것이 엔트로피 증가의 법칙이다'  ….. P177

'데이 '. 책의 제목이다. (원제는 'The amazone Management System'이다). Day1 탄생을 의미한다. Day2 죽음을 의미한다.(서서히 죽어감) '제프 베조스' 아마존이 탄생하던 순간의 문화를 유지하길 원한다.

 

 

 

총 평

정말 정리한 책이다.  앞서 말했지만 저자의 글쓰기 실력과 지식은 최고수준이다.  기업가, 중간관리자 이상에게 적극 추천한다.  아마존이라는 기업의 전체를 청량하게 설명한다. 주저리 주저리 일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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