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구벌 이동노동자쉼터 수성쉼터, 달서쉼터

2024. 11. 13. 16:56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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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동노동자쉼터

 

 

 

대구시에는 두 곳의 이동노동자쉼터가 있다.

학습지선생님, 배달라이더님, 대리기사님, 화물차기사님 등이 쉬었다 갈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다.

 

 


     대구 이동노동자 쉼터 위치 및 운영시간    

 

1. 대구 이동노동자쉼터 수성쉼터

주소 : 대구광역시 수성구 상록로 5 (범어동 557-19) 범어엔타워 8층

운영시간 : 평일 12시 ~ 06시,  토요일 12시~24시,  일요일.공휴일 휴무

연락처 : 053-744-0203

https://naver.me/GX06e3lH

 

달구벌이동노동자쉼터 수성쉼터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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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구 이동노동자쉼터 달서쉼터

주소 : 대구 달서구 대명천로 224 (장기동 548-14) S&P타워 2층 

운영시간 : 평일 12시 ~ 06시,  토요일 12시~24시,  일요일.공휴일 휴무

연락처 : 053-522-0203

https://naver.me/xyuLJx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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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이동노동자쉼터 내부 소개 및 콜지 정보  

 

두 곳의 대구시 이동노동자 쉼터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외지인들이 많이 방문하지 않고 친절한 간사님이 상근함으로 항상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1. 대구 달구벌 이동노동자 수성쉼터

대구시 이동노동자쉼터 수성쉼터
대구시 이동노동자슄터 수성쉼터
대구시 이동노동자쉼터 수성쉼터
대구시 이동노동자쉼터 수성쉼터
대구시 이동노동자쉼터 수성쉼터
대구시 이동노동자쉼터 수성쉼터

 

 

대구 수성쉼터는 대구의 핵콜지인 두산동.황금동, 동성로, 신천시장 에서 살짝 벗어난 곳에 위치하고 있다.

핵콜지들은 직선거리로 3Km 정도지만 실거리로는 5Km 내외가 된다.

전동휠이나 택시를 타고 10분 내외로 접근가능하다. (수성못은 15분)

 

하지만 대구에서 카카오 콜은 어지간하면 바닥에 깔리는 법이 없고 이 지역에는 대리기사들이 엄청나게 많다.

가끔 9600포인트짜리 똥콜이 바닥에 떨어지지만 그마저도 고민하는 순간 사라진다.

그러니 콜카드를 받기 위해서는 수성쉼터에서 대기하면 안되고 핵콜지로 이동해야 한다.

 

하지만 수성구. 중구 일대는 대구에서도 좋은 콜지에 해당한다.

지도에 표시한 3km 원에서 수성쉼터(범어네거리) 왼쪽이 모두 괜찮은 지역이고

이 원안에 있으면 곳곳에서 뜬금콜이 뜬다.

수성쉼터에 있더라도 주변에서 뜬금콜이 뜨긴한다.

 

수성쉼터는 동대구역, 동대구터미널과 무척 가깝다. 

택시는 기본요금에서 조금 더 나오고 버스는 5~6 정거장이다.

외지에서 오신 대리기사님들은 수성쉼터에서 쉬다 아침에 떠나면 된다.

혹시모를 복귀콜이나 장거리 콜을 잡고 싶다면 황금동, 두산동에서 대기해도 되지만 성공할 확률은 극도로 낮다는 것을 일러둔다.

난생처음 대구에 오셨다면 그냥 편히 쉬는게 좋다.

 

대구에서 장거리 콜은 대부분 구미(4~5만원)다.

밤 12시가 넘어 구미에 들어가면 카카오로 구미 관내 똥콜 두개 정도 타고 죽니 잘 판단하라.

영천(4~5만)도 자주 보이는데 영천은 기사들이 잘 잡지 않기 때문에 자주 보일 뿐이다. 

밤 11시가 넘어 영천에 들어가면 한 콜도 못타고 죽을 확률이 80%다. 

그 외 경주(5~7만), 포항(6~8만), 부산(7~10만), 창원(7~8만)이 대구에서는 가끔 뜬다.

이런 콜들은 대구 기사들이 무조건 수락하거나 아무리 똥콜이라도 리스트에 뜨는 순간 순삭이다.

 

 

2. 대구 이동노동자쉼터 달서쉼터

대구 이동노동자쉼터 달서쉼터
대구 이동노동자쉼터 달서 쉼터
대구 이동노동자쉼터 달서쉼터
대구 이동노동자쉼터 달서쉼터

 

대구 이동노동자쉼터 달서쉼터는 대구 서쪽(서구,달서구)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대구 대리 시장은 대구의 중심인 반월당을 기준으로 동쪽과 서쪽으로 구분되는데

대부분의 대리 기사들이 서쪽 지역은 기피지역으로 여긴다.

달서쉼터는 진짜 잠깐 들려 쉬었다 가야지 쉬면서 콜을 잡겠다는 생각을 하면 안된다.

새벽 1시 넘어 이 곳에 들렸다면 아침 첫차까지 기다릴 각오를 해야한다.

 

쉼터와 가까운 '장기동먹자'에서는 인근 삥콜(1만2천~2만)이 주로 뜨고 새벽 1시까지 콜을 기대할 수 있다.

'이곡동 쇼핑월드'와 '호산동 모다아울렛'은 성서공단 직원들이 회식, 접대를 많이 하는 곳인데 수성구로 가는 괜찮은 단가를 기대해 볼 수 있다.  하지만 11시가 넘어가면 이마저도 기대하기 힘들다.

 

'상인동 먹자'와 '두류광장'은 주로 젊은 층이 모이는 곳으로 유흥객에 비해 콜이 적고 최저가 콜이 난무한다. 

개인적으로 최악의 스트레스 지역으로 그냥 패스한다.

 

외지 기사님이 새벽 1시 이후 달서쉼터를 찾으셨다면 스마트폰은 끄고 아침까지 푹 주무시길 바란다. 

동대구역까지 대중교통으로 40분 정도 걸리니 푹 자두자.

 

 


대구시에서 운영하는 쉼터 2곳의 예산이 무려 4억에 달한다.

이 중 상당부분은 인건비에 해당하는데 관리직원이 매달 바뀌는걸로 봐서는 최저임금 수준인듯하다.

어쨋든 이동노동자를 위해 큰 예산을 사용하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세금을 납부한 이웃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동노동자쉼터는 내가 살면서 국가의 혜택을 차별적으로 받아본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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